이 달의 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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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사세요!
주인공 모자 장수는 팔 모자를 자신의 머리에 모두 쓰고 다니지요.
아침부터 모자를 팔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하나도 팔지를 못하지요.
결국 한적한 시골의 나무 그늘에 앉아 있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맙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호호호~! 비밀입니다! 꼭 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세요.
이 책은 특히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더욱 재미있어 하지요.
글, 그림-에스퍼 슬로보드키나, 출판사-시공주니어, 대상 연령-만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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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어
아기 토끼 루! 루가 밥 먹듯이 하는 말은 바로 “밥 먹기 싫어!”랍니다.
아빠가 주시는 맛있는 황녹색 스프, 우유를 슬쩍 화단에 부어버리지요.
그 스프와 우유를 받아먹은 화초는 쑥쑥 잘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이 책은 편식하는 어린이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글-크리스틴 슈나이더, 그림-에르베 삐넬, 출판사-그린북, 대상 연령-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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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나라 노란 추장
한상기 박사님께서 아프리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야기가 실감나게 담겨 있지요.
굶주리고 병에 걸려 죽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한상기 박사님은 카사바 종자를 개량하여 열매를 아주 크게 재배하는 것에 성공하지요. 물론 처음부터 쉽게 성공한 것은 아니랍니다.
카사바 잎에 면충이 달라붙어 수확을 못해, 그만 흉년을 맞이하는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면충을 없애고, 한상기 박사님은 아프리카의 진정한 “농민의 왕”이 되지요.
책의 뒷면에는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으니까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욱 좋습니다.
글-강무홍, 그림-한수임, 출판사-웅진닷컴, 대상 연령-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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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뒷간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똥을 누는 준호. 그러다가 그만 똥통에 빠지고 말지요.
똥통에 빠진 아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할머니의 말에 똥떡을 준비하지요.
똥떡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똥통에 빠진 준호를 위해 떡을 해서 나이 수만큼 떡을 해 먹이는 할머니의 지혜, 다시는 똥통에 빠지지말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뒷간 귀신이야기, 떡을 해서 마을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바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겨있는 똥떡 이야기이지요.
글-이춘희, 그림-박지훈, 출판사-언어세상, 대상 연령-만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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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골인!
콜린 맥너튼이 글과 그림을 직접 쓰고 그린 책을 소개합니다. 호기심이 발동하는 아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그림동화이지요.
심부름을 가는 아기 돼지 꾸리는 공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지요. 그 뒤를 늑대가 쫓고 있네요.
연신 공을 차며 골인을 외치는 꾸리. 꾸리를 쫓아다니는 늑대와 그것도 모르고 천연덕스럽게 다니는 꾸리.
재미있는 주인공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글, 그림-콜린 맥너튼, 출판사-예지현, 대상 연령-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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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네골
재미마주 출판사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옛 이야기들이나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었어요. 또한 CD를 통해 직접 우리의 소리인 판소리를 들으며, 동화책을 감상할 수 있지요.
이 재미네골 이야기는 중국 설화 가운데 재미나게 사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있어요.
그 당시 자연의 느낌을 고증을 통하여 중견 화가 홍성찬 선생님께서 세밀하게 그리셨지요. 우리 민족의 특성인 해학이 잘 드러난 “재미네골” 마을로 초대합니다.
글-편집부 엮음, 그림-홍성찬, 출판사-재미마주, 대상 연령-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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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사실적인 이야기에 맞춰 색감과 구도를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멀리서 보면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동강의 아이들'을 그린 김재홍 선생님의 두 번째 그림책으로 초록색 원피스를 입은 샘이가 주인공이다.
이 책을 통해 자연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으며, 그림 속에서 교묘하게 숨겨놓은 동물을 찾는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다.
글, 그림-김재홍, 출판사-길벗어린이, 대상 연령-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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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멍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우리 몸의 구멍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살펴보는 이 책은 콧구멍, 눈, 입, 귓구멍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자세한 예를 들어 표현하였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의 양이 조절되어 있는 점이 돋보이지요.
우리 몸과 관련된 손유희를 하고 난 뒤 이 책을 보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글-허은미, 그림-이혜리, 출판사-돌베개어린이, 대상 연령-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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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여자와 남자의 몸이 다르게 생긴 것을 재미있게 알려주지요.
나는 여자이고, 내 동생은 남자이어서 동네 목욕탕에 갈 때도 따로 가고, 오줌 누는 방법도 서로 다름이 자세히 그려져있어요.
점점 자라면서 달라지는 남자와 여자의 몸의 비교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곳에 대한 설명을 자상하게 들려주지요.
또한,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의 소중함과 여자와 남자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우리 모두가 아주 소중한 존재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
글, 그림-정지영, 출판사-비룡소, 대상 연령-만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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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힘내!
지체장애자 민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아기 때 큰 병을 앓아서 혼자 안거나 서지도 못하고 언제나 누워 있는 민수.
그를 위해 지애랑 친구들이 도와서 나무 위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하지요.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역부족입니다.
민수는 친구들이 나무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꼭 한 번 올라보고 싶었어요.
과연 민수는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우리 같이 동화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글-아오키 미치요, 그림- 그림, 이영준 , 출판사-한림출판사, 대상 연령-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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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해도 무섭지 않아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아이들의 읽기 발달을 체계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기획된 「작은 거인」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에요.
이 책은 5단계로 구성된 책 가운데 마지막 단계 읽기 그림책이지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깜깜한 것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보며 감상하는 것이 좋겠어요.
같은 문장을 반복하여 사용하여 운율을 느끼며 이야기를 외워 볼 수 있도록 배려한 동화책이지요.
글-한미호, 그림-이상권, 출판사-국민서관, 대상 연령-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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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뭐야!
이 글을 쓴 이현주 선생님은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신 할아버지 선생님이시지요.
이 책의 머리말에서 "고약한 동화"라고 이현주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른들이 갖고 있는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보이는 작품이지요.
'나 하나쯤이야. 알게 뭐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떻게 되는지, 시멘트와 밀가루로 우화하여 재미와 날카로운 풍자를 하고 있어요.
글-이현주, 그림-주승인, 출판사-효리원, 대상 연령-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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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좋아요
유애로 선생님께서 정성껏 그리신 이 그림책은 갯벌의 생물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합니다.
꽃발게는 구름을 잡으러 길을 떠나지요.
모두들 깔깔대며 비웃지만, 꽃발게는 조금도 굽힘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지요.
여행길에서 만난 여러 갯벌 친구들! 모두가 어울려 지혜롭게 사는 모습 속에서 꽃발게는 더없이 갯벌이 좋아진답니다.
글, 그림-유애로, 출판사-보림, 대상 연령-만 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