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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권장도서

    아기너구리네 봄맞이

    겨울을 건너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춥고 어두운 동굴의 긴 겨울. 기다림은 길어도 다가올 봄을 꿈꾸는 동굴은 외롭지 않습니다.
    참고 기다린 시간만큼 봄은 그 화사한 빛을 더하겠지요.
    우리 아동문학의 큰 기둥이신 권정생 선생님은 겨울잠 자는 너구리네 가족의 이야기 속에 자연의 섭리와 그 섭리를 따르는 기다림의 미학을 일러주는 이 책은 까만 연필화가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유치반>

    글-권정생, 그림-송진헌, 출판사-길벗어린이, 대상 연령-만 5세

    할아버지의 약속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바라보는 어린 생명들의 경이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청설모 이슬이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심은 밤 한 톨. 그것이 커다란 밤나무로 자라서 이슬이의 친구들이 뛰어 놀고 맛있는 밤도 따먹는 놀이터가 되었대요.
    이슬이와 친구들은 믿지 않았답니다.
    고렇게 작은 밤 한 톨이 어떻게 이렇게 큰 나무가 되겠어요?
    그런데 태풍이 세게 치는 가을밤에 아름드리 밤나무는 쓰러져 버리고 이슬이는 작은 밤톨을 나무 옆에 정성껏 심었답니다.
    초록색 잎, 갈색 나무, 잎도 다 떨어진 숲…… 계절을 스쳐가며 변하는 숲은 파스텔, 콩테, 색연필로 부드럽게 그려집니다.

    글-손정원, 그림-한병호, 출판사-느림보, 대상 연령-만 5세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맑고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담기에 적절한 수채화로 개구리의 생태를 그렸습니다.
    마치 직접 연못가에 앉아서 보고 있는 듯 자연의 모습 그대로에 충실합니다.
    봄 즈음의 논물 바닥, 투명한 우무질에 싸인 개구리 알, 까만 점에서 점점 자라 올챙이가 되어 가는 과정, 올챙이에게 생긴 아가미, 올챙이가 먹는 먹이, 천적, 서서히 뒷다리와 앞다리가 나는 과정, 개구리의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피부의 일부가 물 밖에 나온 채 헤엄치는 개구리, 먹이를 먹는 모습 등 상세합니다. 개구리에 대해 단편적이지 않고 심층적입니다.
    세밀화 속에 자연을 담아 온 그림 작가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글-이성실, 그림-이태수, 출판사-다섯수레, 대상 연령-만 5세

    때가 되면 너도 날 수 있단다

    살다보면 기다리는 느긋한 마음이 정말 필요하지요.
    남들보다 조금 느려서 의기소침한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기준의 잣대는 곤란하지요.
    주인공 루비는 같은 엄마 아빠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모든 면에 느렸답니다.
    깨어날 때도, 먹을 때도, 헤엄칠 때도 가장 느렸지요.
    하지만 엄마는 때가 되면 루비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기다려 주었지요.
    그래서 루비는 다른 오리들이 날 때, 함께 날 수 있었답니다.

    글-조너선 에밋, 그림-레베카 해리, 출판사-어린이작가정신, 대상 연령-만 3세

    얼룩이 싫은 얼룩소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자란 파블로 베로나스코니의 작품입니다.
    이 책은 콜라쥬 기법을 사용하여 동물들의 다양한 질감을 표한하였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모습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자신의 특징이나 매력으로 뽐낼 수 있다면 더욱 멋진 사람이 되겠지요.
    주인공 멋쟁이 젓소가 자신의 얼룩 무늬를 지우려고 부질없이 노력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교훈을 줍니다.

    글, 그림-파블로 베로나스코니 글·그림, 출판사-미세기, 대상 연령-만 4세

    암탉 데이지, 집으로 돌아오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 잰 브렛의 이 작품은 농장에서 가장 초라하고 불쌍하게 지내던 암탉 데이지가 농장을 벗어나 험한 생활을 한 뒤 당당하고 용감하게 변화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농장을 나왔다가 다시 돌아온 데이지는 다른 닭들이 괴롭히려 할 때 당당히 맞서는 데이지의 모습이 기특하고 통쾌합니다.
    중국의 전통 문양과 생활 모습을 담은 수채화 그림이 선명하고 생생합니다.

    글, 그림-잰 브렛, 출판사-문학동네어린이, 대상 연령-만 5세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이 책은 같은 형식의 짧은 문장을 반복하여 읽는 재미를 주지요.
    엄마와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묻고 대답하며 즐겁게 볼 수가 있어요.
    곰과 새 그리고 노란 오리 등 여러 동물들에게 물어보며 저절로 색깔의 이름도 익힐 수 있게 되지요.
    에릭 칼의 그림책답게 책을 펼치면 색이 선명한 큰 동물의 그림을 잘 볼 수 있어요.

    글-빌 마틴 주니어, 그림-에릭 칼, 출판사-몬테소리, 대상 연령-만 3세

    새색시

     정교한 무늬의 세밀한 그림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지요.
    우리 나라,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끼게 한답니다.
    곱고 수줍은 새색시의 향이 듬뿍 스며들어 있는 그림책이지요.
    새색시가 시집가는 날에 입었던 우리 나라 전통 혼례 옷이 책 양면에 하나씩 담겨 있지요.
    한땀한땀 곱게 누빈 무명버선, 홍색비단 활옷과 금봉황이 새겨진 다홍치마가 아주 멋져요.
    연지곤지 찍은 새색시가 풀꽃문양 꽃신 신고 가마를 타겠네요.

    글, 그림-박현정, 출판사-초방책방, 대상 연령-만 4세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똥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전해 주시오.
    사자, 침팬지, 기린 그리고 물에 사는 고래 등 동물들의 모습과 똥을 눌 때의 자세와 특징 등을 잘 알 수 있답니다.
    또한 동물들이 똥 사진을 실물 크기로 담아 실감나지요.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말풍선에 담아서 72쪽의 분량이지만, 재미있게 잘 볼 수 있을 거예요.

    글-나카노 히로미, 사진-후쿠다 도요후미, 출판사-진선출판사, 대상 연령-만 5세

    아기 곰 로리와 오로라

    아기 곰 로리는 설레임 속에서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리지요.
    엄마가 말씀하시는 하늘의 마술이 과연 무엇일까?
    로리는 아침마다 잠에서 깨어나 엄마 아빠에게 며칠이 남아 있는지 물어보지요.
    다섯 밤, 네 밤, 세 밤…….
    드디어 기다리던 그날이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상상해 보세요.
    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의 모습을…….
    반짝이는 오로라의 모습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지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인터넷을 이용하여 “오로라” 이미지 검색을 해 보세요.
    자연에 대한 신비함으로 인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거예요.

    글, 그림-루시 리처즈, 출판사-어린이작가정신, 대상 연령-만 3세

    아빠 해마 이야기

     아빠 해마는 알을 담아 잘 키울 수 있는 주머니를 갖고 있대요.
    엄마 해마는 아빠의 그 배주머니에 알을 낳지요.
    알을 잘 보호하여 새끼 해마를 낳기까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요.
    특히 미술 활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림책을 눈여겨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이 책의 작가 에릭 칼은 염색하기, 찍기, 오려붙이기, 물감 뿌리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아름다운 형태와 색을 이용하여 책을 만들어냈어요.
    책의 곳곳에는 바닷속 해초, 산호초, 바위가 그려진 필름도 들어있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자~! 아빠 해마와 함께 화려하고 신비한 바다로 출발!!!

    글, 그림-에릭 칼, 출판사-한국몬테소리, 대상 연령-만 4세

    고향으로

     흑두루미가 고향으로 날아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동강의 아이들", “숲속에서"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김재홍 선생님께서 그리신 책이지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흑두루미의 이야기가 멋진 그림으로 펼쳐져요. 아마도 책의 첫 장면을 보며 깜짝 놀라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철창에 갇혀 있는 흑두루미의 슬퍼하는 모습이 제일 먼저 보이거든요. 그 흑두루미가 용기를 갖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잘 살아가도록 우리 응원을 하며 같이 보아요!

    글-김은하, 그림-김재홍, 출판사-길벗어린이, 대상 연령-만 5세

    구름빵

    재미있고 웃기는 책을 보고 싶은 사람은 모두모두 모여라~!
    구름빵이 궁금한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구름을 엄마가 큰 그릇에 넣고, 따뜻한 물과 우유 그리고 이스트, 소금, 설탕을 넣고 반죽하지요.
    오븐에 넣고 45분을 기다리자 드디어 구름빵이 완성되었어요.
    구름빵을 먹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여러분을 환타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글, 그림-백희나, 출판사-한솔교육, 대상 연령-만 4세

    중요한 사실

    이 책을 끝까지 읽다나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가 중요한 사실을 하나쯤은 갖고 있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지요.
    이 세상 모두가 이 세상 모두에게 존재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철학적인 의미를 심오하게 담고 있지요.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이 책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그건 오해지요.
    어린 친구들도 이 책을 보며 그쯤은 쉽게 느낄 수 있지요.

    글-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그림-최재은, 출판사-보림, 대상 연령-만 4세

    두루미 아내

    일본의 유명한 그림 작가인 아카바 수에키치 동화책이지요.
    요헤이라는 가난한 청년이 어느 날 산 속에서 화살을 맞고 눈길에 쓰러진 두루미 한 마리를 구해주게 되지요.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두루미는 아리따운 아가씨로 나타나 요헤이의 아내가 되기를 간청하지요.
    하지만 아내가 짠 아름다운 베가 비싼 값에 팔리자 금은보화에 대한 요헤이의 욕심은 점점 커져만 간다는 이야기는 마치 우리 나라의 전래 동화 ‘우렁각시’ ‘나뭇군과 선녀’ 등을 연상하게
    되지요. 일본의 옛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아가와 수미코, 그림-아카바 수에키치, 출판사-비룡소, 대상 연령-만 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