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릿 와이즈 브라운의 시와 이성표 선생님의 그림이 함께 한 책이지요.
하얀 여백 위에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시각적인 변화를 주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어린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저절로 연상된답니다.

글-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그림-이성표, 출판사-보림, 대상 연령-만 3세

입체 공구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종이 공구를 이용해 놀이를 할 수 있는 입체북이에요.
공구 상자를 열면 렌치, 톱, 망치, 드라이버 등이 들어 있지요.
할머니 집에 고장 난 수도꼭지, 액자, 담장, 시계를 직접 고쳐가며 즐겁게 놀 수 있어요. 또한 책 날개를 펴거나,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장치들도 있어요.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흥미로운 놀이를 하다보면 손 감각도 발달시킬 수 있지요.

글-아만다 아처, 그림-데보라 반 데 레이그라프, 출판사-대교베텔스만, 대상 연령-만 4세

사랑은 신기한 일을 이루어낸다는 걸 깨닫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기한 일을 일으킨다는 것을 조용히 말하고 있지요.
크리스마스 이브, 아기 돼지 열두 마리가 트리와 화환을 꾸미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그 때 배고픈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서 돼지를 잡아먹으려다, 그만 트리에 걸려 넘어져서 다친다.
아기 돼지들이 정성껏 치료해주자 늑대의 마음이 달라지지요.
바로 아기 돼지들의 상냥한 마음과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느꼈기 때문이랍니다.

글, 그림-미야니시 타츠야, 출판사-시공사, 대상 연령-만 5세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펼쳐지는 팝업을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장면마다 직접 손을 움직여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실감나게 우주에 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지요. 빅뱅부터 현재까지, 지구와 생명의 기원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 책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빅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별과 태양계의 행성들이 생겨나는 과정과 원리, 최초의 세포가 어류에서 양서류, 포유류로 진화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 수 있답니다.

글, 그림-닐 레이튼, 출판사-문학동네, 대상 연령-만 5세

 엄마처럼 흉내내고픈 주인공 예준이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외출하자 안방에 들어가 옷장문을 열어서 술래잡기도 하고, 엄마 옷도 마음껏 갈아입고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뾰족구두에 걸려 그만 엄마의 예쁜 빨간 치마가 찢어진답니다.
다행히 할머니의 재봉틀 솜씨에 엄마의 블라우스, 할머니의 스카프, 예준이의 원피스 그리고 달퐁이의 옷까지 4종 셋트가 되지요?
그게 정말이냐구요?
궁금한 친구들은 이 책을 꼭 보세요!

글, 그림-황유리, 출판사-길벗어린이, 대상 연령-만 4세

 이 책의 작가 "마를렌 라이델"은 독일에서 태어났지요.
이 책은 1959년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60년 뉴욕 타임스 선정 ‘가장 좋은 10대 그림책’에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1964년에는 독일 서점 협회 선정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상, 1967년 오스트바이에른 문화상, 1977년 독일 아동 문학 아카데미의 특별상, 도쿄 세계 아동 문학 일러스트레이션전에서 10대 우수 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독특한 색감의 판화 그림을 통해 세계 곳곳의 풍물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이지요.
각 나라의 고유한 모습을 특징있게 잡아 낸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달님을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주인공 카지미어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풍물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글, 그림-마를렌 라이델, 출판사-중앙출판사, 대상 연령-만 4, 5세

김중철 선생님과 유승하 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리신 전래동화랍니다.
옛날 옛적 할머니께서 들려주셨던 ‘개와 고양이’ 이야기를 우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그림 이야기책으로 꾸며져 있지요.
고양이는 방 안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놀고, 개는 마당에서 도둑이 오나 안 오나 집을 지켜야하는 그 이유를 모르는 친구라면 꼭 이 책을 권하고 싶군요.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책의 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엮음-김중철, 그림-유승하, 최호철, 출판사-웅진닷컴, 대상 연령-만 4세

제목이 왜 "움직이는 ㄱ ㄴ ㄷ"일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지요.
가두다, 녹다. 다치다, 노래하다, 묶다, 부러지다... 흔들리다... 눈치를 채셨나요?
기역부터 히읗까지 닿소리와 닿소리로 시작하는 동사와 관련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지요.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상상력이 뛰어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글을 재미있게 놀이를 통해 알 수 있어요.

글, 그림-이수지 , 출판사-천둥거인, 대상 연령-만 4세

꼬마 비행기 플랩은 편지와 물건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지요.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던 플랩은 어느 날 하늘에서 그만 번개를 맞았어요.
번개 때문에 왼쪽 날개가 부러져 버렸어요.
다행히도 작은 섬을 발견하여 무사히 착륙을 하였어요.
그렇지만 날개가 부러져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마침 고래를 만나지요.
고래와 갈매기 그리고 여러 많은 새들이 플랩을 도와 주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그림-마츠모토 슈헤이, 출판사-어린이작가정신, 대상 연령-만 4, 5세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기차, 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자동차, 기차, 배의 다양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그림은 이런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빨간 자동차, 초록 자동차도 있고, 바퀴 바람 빠진 자동차, 짐을 실어 힘든 자동차도 있어요.
탈것들을 묘사하는 재미있고 다양한 표현이 흥미를 끕니다. 여러 가지 탈것들과 세상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영어로 쓰여진 원서를 맨 뒷장에서 느낄 수 있어요

글-마가렛 와이즈 브라운, 그림-김진화, 출판사-비룡소, 대상 연령-만 4세

허수아비 피터는 참새들에게 밀도 주고 주머니도 빌려 주고 자기 몸의 일부분인 지푸라기도 나눠주지요.
그것을 본 농부는 너무 화가 나서 피터를 강에 휙 던져 버려요.
피터는 강물이 흐르는 대로 떠내려 가면서, 짚으로 된 헐렁한 몸이 점점 물에 젖고 팔과 다리가 흐느적거리게 되지요.
그것을 본 꼬마 참새가 울음을 터트리자, 수많은 새들을 모여들지요.
꼬마 참새와 친구들은 피터를 부리에 물고 있는 힘껏 날갯짓을 해요. 피터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지요. 실물 같은 이국적으로 분위기의 그림이 펼쳐진답니다.

글-브리짓 민느, 그림-안느 홀, 출판사-웅진닷컴, 대상 연령-만 4, 5세

책의 앞표지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듯이, 낙엽을 의인화하여 만든 책이랍니다.
낙엽이 춤을 추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낙엽의 특징을 잘 보여주지요.
바람결을 따라 떠다니고 내려앉는 낙엽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어요.
낙엽에 눈, 코, 입과 팔 다리를 붙여 만든 여러 동물 모양의 낙엽들이 익살스럽고 재미있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글, 그림-가이토 히로시, 출판사-예림당, 대상 연령-만 3, 4세

책 속의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를 하나씩 이야기하지요.
멋진 곳과 사람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대요.
아주 먼 곳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무엇이든 척척 해결하는 척척박사가 될 수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대요.
우와! 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가 셀 수도 없이 많네요.
여러분은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굵은 검은색 테두리 안을 가득 채운 원색의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글, 그림-토드 파, 출판사-삐아제어린이, 대상 연령-만 3세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요.
하얀 스케치북 위에 주인공 그레고리가 마술연필로 신나게 그림을 그리지요.
곧은 선과 굵은 선을 그리고, 사각형과 동그라미 그리고 삼각형 모양도 그려요.
집이 만들어 지고 연못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빨강, 노랑, 초록 등 여러 색깔을 사용하지요.
그레고리가 그린 삐뚤빼뚤 거침없는 그림들은 하나하나 살아나서 춤을 추고 달리기도 해요.
주인공이 그린 그림 속에서 신나게 놀아 보아요.
재미있는 상상 속에서 여러 가지 모양과 색을 익힐 수 있답니다.

글, 그림-돈 피고트, 출판사-언어세상, 대상 연령-만 4세

서아프리카의 옛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모기가 나타나면 우리는 그 모기를 잡기 위해 손으로 탁 치지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모기의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모기 한 마리가 이구아나에게 허풍을 떨었지요.
그 이구아나는 헛소리라며 귀를 막고 지나가지요.
귀를 막은 이구아나는 비단뱀이 하는 인사를 들을 수 없었고, 비단뱀은 화가 나서 그만 토끼굴로 들어간답니다.
토끼가 깜짝 놀라 뛰어가자 까마귀는 큰일이 난 줄 알고 까악까악 울어대어지요.
위험하다고 생각한 원숭이가 그만...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는 재미난 이야기예요.

글-서아프리카 옛이야기, 그림- 리오 딜런과 다이앤 딜런, 출판사-보림, 대상 연령-만 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