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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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맨 도와줘요!
‘튼튼곰’ 시리즈 첫 번째 권으로, 이 닦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양치질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사탕,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단 음식을 좋아하는 치치는 이 닦기를 싫어합니다.
어느 날, 치치가 자려는데 어디선가 엉엉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를 따라 동굴로 들어간 치치는 충치 벌레들 때문에 몸이 녹고 있는 입속나라 단단이와 빨갛게 부어오른 탄탄이를 만납니다.
충치 벌레들은 치치한테 나는 달달한 냄새를 맡고 몰려들고, 겁이 난 치치는 엄마랑 하던 칫솔맨 놀이를 떠올리며 “칫솔맨, 도와줘!”라고 힘껏 소리치는데…….
입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충치가 생기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양치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미니어처를 이용하여 입체감과 사실감을 더한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글 - 정희재, 그림 - 박선영, 빛그림 - 김향수 / 책읽는곰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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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콩
콩이 접시까지 오는 과정을 살펴보며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콩돌이와 콩순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식탁까지 오는 이야기가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콩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합니다.
밭에 정성스레 심은 콩이 자라고 또 자라 여뭅니다.
수확된 콩들은 공장으로 실려가 가공된 후에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지요.
그렇게 가게에 진열된 콩들은 소비자의 식탁으로 맛있게 요리되어 올려지게 됩니다.
맛이 없다며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글 - 앤디 컬런, 그림 - 사이먼 리커티 / 내인생의책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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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똑똑똑 과학그림책’ 환경 편으로,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매일 끊임없이 쏟아지는 막대한 쓰레기,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질병, 쓰레기 수거와 매립지에서의 처리 과정,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과 현명한 소비 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쓰레기의 발생과 영향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쓰레기로 인한 환경 위기를 깨닫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환경을 지키는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글 - 박기영, 그림 - 이경국 / 웅진주니어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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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해요
씩씩해지는 아이의 모습에서 따스한 희망을 보는 그림책입니다.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아빠가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다시 아빠의 얼굴을 볼 수 없었지요. 그때부터 엄마는 바빠졌습니다. 아이는 혼자 밥을 먹고, 목욕을 하고, 그네를 탔고요.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까무룩 잠이 들고, 아빠 엄마와 함께 있는 정말 멋진 꿈을 꿉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니 이불이 젖어 있었어요.
엄마는 혼내지 않고 따듯하게 “괜찮아.”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엄마가 쉬는 날에는 둘이서 산에 가서 이제부터는 씩씩하게 지내기로 다짐도 했어요.
그날 이후 아이는 혼자서도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갖고 웃음을 되찾아 갑니다.
눈물 나는 현실이지만 결코 주저앉아 울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더 씩씩해질 거니까요.
글, 그림 - 전미화 / 사계절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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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은 특별해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식구가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고, 가족끼리 피부색이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새엄마와 새아빠, 그리고 그 아이들과 한 가족이 되기도 하고, 아이를 입양하기도 하며,
엄마 아빠가 둘인 가족, 엄마나 아빠 한 분만 있는 가족 등 여러 형태의 가족에 대해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습은 각각 다를지라도 모든 가족이 서로 꼭 안아 주고,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며, 서로 도우며 힘을 합치며 살아간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어떤 가족과도 같지 않고 아주 특별한 각자의 가족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글, 그림 - 토드 파 / 문학동네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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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무 만들기
핵가족화 되면서 아이들은 복잡한 친척 관계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자기네 가족 나무를 설명해 줘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형제와 부모까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뿌리를 배울 수 있답니다.
입양, 이혼과 재혼으로 이루어진 새가정의 가족 관계도 소개합니다.
가족 나무는 사촌, 오촌, 육촌 등 어려운 개념을 쉽게 알려 줍니다.
글, 그림 - 로렌 리디 / 미래아이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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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드는 요정
겨울의 끝날 무렵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기 요정들과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인 대지를 상징하는 땅속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위대한 자연과 계절의 순환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리듬감 넘치는 섬세한 글과 약동하는 자연의 모습을 정성스레 담아낸 퀼트 작품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 보세요.
글 - 시빌 폰 올페즈, 그림 - 지그린드 숀 스미스 / 미래아이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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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말 친한 단짝 친구!
로렌 차일드의 유쾌하고 발랄한 개성이 돋보이는 찰리와 롤라 시리즈입니다.
롤라와 단짝 친구 로타는 모든 걸 함께합니다.
간식을 먹을 때도, 게임을 할 때도, 연못 구경을 할 때도 언제나 함께였지요.
그런데 새 친구 에비가 온 다음부터 로타는 에비랑만 놉니다.
찰리는 “이제 로타가 날 안 좋아하나 봐.”라며 시무룩해진 롤라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멀어졌다 가까워지는 친구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경쾌하고 재치 있게 그렸습니다.
글, 그림 - 로렌 차일드 / 국민서관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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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얼굴이 갖는 여러 의미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얼굴은 자기 자신이면서 동시에 내 마음이기도 합니다.
얼굴은 엄마 아빠와 닮아서 가족이기도 하고, 세월에 따라 점점 변해서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 얼굴을 뭐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얼굴은 생김새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글 - 노경실, 그림 - 김영곤 / 을파소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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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왜 집을 지고 다닐까요?
곰은 왜 겨울잠을 잘까요?
양털은 왜 곱슬곱슬할까요?
철새는 멀리 날아갈 때 왜 길을 잃지 않을까요?
동물과 관련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조건 답을 알려 주지 않고, 질문을 던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 뒤 각자 답을 상상해 보도록 합니다.
주고받는 질문과 답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글 - 브리기테 라브, 그림 - 마누엘라 올텐 / 계수나무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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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입니다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 그림책입니다.
어떻게 해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을 하게 되었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금메달을 손에 쥐고도 왜 그렇게 슬퍼했는지를 전해 줍니다.
마라톤 선수로서 손기정 선수의 투지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조선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손기정 선수의 아픔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글 - 김향이, 그림 - 김재홍 / 삼성출판사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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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로리와 오로라
북극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마술은 무엇일까요?
하늘이 아름다운 빛깔들을 낸다고 합니다.
엄마곰은 아기곰 로리에게 며칠 후에 벌어진 멋진 마술을 구경하자고 합니다.
로리는 아침마다 엄마 아빠에게 며칠이 남아 있는지 물어 봅니다.
다섯 밤, 네 밤, 세 밤…… 드디어 그날이 되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엄마곰과 아빠곰은 로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하늘에 펼쳐진 풍경은, 바로 오로라였답니다.
두 면 가득 채워진 오로라의 풍경은 별을 뿌려 놓은 것처럼 반짝거립니다.
글, 그림 - 루시 리처즈 / 어린이 작가정신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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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11개월 동안 뭐 하세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을 빼고 산타클로스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유쾌한 상상을 담았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요정과 루돌프는 장면마다 산타를 따라다니며 늘 함께 붙어 있네요.
자, 산타 할아버지가 11달 동안 무얼 하며 지내는지 들여다볼까요?
글 - 마이크 라이스, 그림 - 마이클 G. 몽고메리 / 미래아이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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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눈이 제일 좋아
로렌 차일드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찰리와 롤라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눈이 제일 좋다는 롤라는 일기 예보에서 눈이 올 거라고 하자 아침부터 눈이 오길 기다립니다.
밤새 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찰리와 롤라는 공원으로 가 썰매를 타고 눈사람도 만들며 신 나게 놀지요.
매일매일 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롤라의 말에 찰리는 동생과 함께 일 년 내내 춥고, 눈으로 뒤덮인 북극과 남극으로 상상 여행을 떠나는데…….
눈 오는 날의 설렘과 기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재치 있는 글과 개성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경쾌합니다.
글, 그림 - 로렌 차일드 / 국민서관 / 대상 - 만 4,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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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친구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이쁜지『친절한 친구들』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어요.
숲을 덮은 하얀 눈처럼 깨끗한 동물 친구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요.
산도 들도 눈 속에 잠들고 잠먹을 것도 없어진 추운 겨울 순무 두 개를 발견한 아기토끼와 어려운 처지에 있을 친구를 생각하는 당나귀와 아기염소와 아기사슴이 나옵니다.
아이들처럼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또 상상하기 쉽도록 동물 친구들의 집들을 무대장치처럼 그려 넣은 그림도 새롭습니다.
글 - 후안 이춘, 그림 - 무라야마 토모요시 / 한림출판사 / 대상 - 만 4, 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