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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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생겼어
이 책에서는 ‘나눔’의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나눔에 인색하던 주인공 윤이의 모습에 공감하고,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된 윤이의 변화에 동화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사랑의 실천인지도 함께 알게 될 것입니다.
글 – 이유정 / 그림 - 김수옥 / 아르볼 / 대상 - 만 4,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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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최고야
《김치가 최고야》는 울뚝불뚝 제멋대로의 생김치가 깊은 맛을 내는 건강한 김치로 익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김치가 익어 가는 과정은 마치 자기만 알던 아이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어른스러워 지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김치의 발효 과정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며 성숙해 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글 – 김난지 / 그림 - 최나미 / 천개의바람 / 대상 - 만 3,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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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란 이름은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나는 아이가 많던 시절,
자식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기만을 바라는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이름입니다.
지은이는 본인이 어렸을 적에 어른들로부터 들었던 이 이야기를
구수한 입말체 그대로 생생하게 살려 냈고, 그린이는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기법으로
인물들을 실감나게 살려 내어 작품에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글 – 소중애 / 그림 - 이승현 / 비룡소 / 대상 - 만 3, 4,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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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을 찾아서
이 책《보물섬을 찾아서》는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난 곰 삼 형제의 항해와
그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곰 삼 형제가 실수를 하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그 모든 일들은 결국 살아가며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삶의 풍경들입니다.
그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곰 삼 형제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면
모험을 통한 성장의 의미도 깨달을 수 있지요.
글, 그림 - 데이비드 소먼 / 천개의바람 / 대상 - 만 3, 4,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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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빵빵~ 아빠, 사랑해!
아이들은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를 아주 신기해하며 사랑합니다.
《부릉부릉! 빵빵~ 아빠, 사랑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의
다양한 탈 것과 숫자, 색깔 등을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삐뽀삐뽀, 애앵애앵, 쓱싹쓱싹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자동차의 특징과 역할을 알며
빨강, 파랑, 분홍 등의 색깔을 알려줍니다.
또한 수 세기를 할 수 있으며,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글, 그림 - 원성희 / 세발자전거 / 대상 - 만 3, 4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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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자동차야! 잘 자, 꼬마야!
모든 아이들에게 들려 주는 자장가 같은 이야기!
《잘 자, 자동차야! 잘 자, 꼬마야!》는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덤프트럭 등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탈것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온종일 신 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을 스르르 잠이 들게 해 주는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탈것들이 잠 들기 전 그랬던 것처럼, 세상 모든 아이들 역시 주문을 외우듯 “짤까닥, 딸깍!”하고 잠을 청할 거예요.
글 - 제니스 밀러쉬 / 그림 - 데이비드 고든 / 주니어랜덤 / 대상 - 만 3, 4,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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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
건강하고 행복하며 열린 마음을 가진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은
아이들이 숲을 통해 자유롭게 놀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게 만듭니다.
여름 숲 그림책《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는《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의 뒤를 이은
숲 유치원 시리즈 두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온 가족이 함께 숲길을 걸어 보면 어떨까요?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신나게 뛰어놀 것입니다.
글, 그림 - 김슬기 / 시공주니어 / 대상 - 만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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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깨비
아이들은 낮 동안 씩씩하게 뛰어 놀고 밤에는 깊은 잠을 즐깁니다.
이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면 어느 새 아이들은 쑥쑥 자라 있습니다.
잘 자면 잘 큰다는 옛말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한 밤중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잠든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깨비 삼총사를 만나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깨비 삼총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서 바로 깊은 잠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글 - 이연실 / 그림 - 김향수 / 반달 / 대상 - 만 4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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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나의 몸!
나와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 주는 책!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온몸에 고마움을 느끼고,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신이 자랑스러워지면서, 온 세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발, 엉덩이, 손, 팔, 팔꿈치와 무릎, 입, 이, 혀, 눈, 코, 귀 등 온몸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고맙다고 느낀 아이는 행복한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봅니다.
글, 그림 - 몰리 뱅 / 웅진주니어 / 대상 - 만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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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웃
견고한 콘크리트를 무너뜨린 텃밭 감자의 힘! 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웃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감자이웃》에는 맨 처음에 텃밭을 가꾸는 할아버지가 등장합니다.
혼자 드시기에 너무 많은 양이라 할아버지는 이웃들에게 그 감자를 나눠 줍니다.
흙에서 캔 감자는 투박하지만 푸근하고 소박한 땅의 기운을 흠뻑 머금고 있지요.
마침내 할아버지가 나눠 준 감자는 관계와 소통을 차단해 온 콘크리트 아파트에 부드러움과 정이 스며들게 합니다.
글, 그림 - 김윤이 / 고래이야기 / 대상 - 만 3,4,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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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싹둑!
『도도, 싹둑!』은 머리를 망친 여자아이의 일상을 다룬 그림책이기도 하면서 아빠와 딸의 따뜻한 관계가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도도’는 혼자 머리를 잘라 보겠다고 하다가 머리를 망치게 되지요.
도도 아빠는 어쭙잖게 위로하지 않고, 아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알아줍니다.
자신의 일로 화를 내 주는 아빠를 보면서 도도는 스르르 마음이 풀리고 맙니다.
공감을 얻은 아이의 기쁨을 훈훈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글, 그림 - 고아영 / 사계절 / 대상 - 만 3, 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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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친구
뚱보 텔레비전, 뚜껑을 여는 세탁기, 뻐꾸기시계, 살 부러진 우산…….
이 물건들은 모두 한때는 우리 가정의 일부를 책임지고 열심히 할 일을 했던 소중한 제품들이었지요.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낡아서, 혹은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비참하게 버려졌어요.
『로봇친구』는 바로 폐기물 처리장에 버려진 물건들로 만들어졌어요!
멀쩡한 장난감과 학용품을 두고도 새것만 찾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 봅시다.
글, 그림 - 오세나 / 장수하늘소 / 대상 - 만 4,5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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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되고 싶어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아주 사소한 것들입니다.
그림책 『아빠가 되고 싶어』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아빠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많은 아빠들 역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따뜻한 교감을 느껴 보세요.
글, 그림 - 김동영 / 키다리 / 대상 - 만 3,4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