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내에서의 독서지도
- 작성일02-02-27 16:03
- 조회1,615
- 작성자권옥경
┃저는 인천 부평 지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3개월된 새내기독서지도사 최희현입니다.
┃학원에서 10개월 정도 유치부 담임을 맡았고,
┃초등 저학년 글쓰기를 몇달 지도했었습니다.
┃학원에 근무하면서 회원은 몇 안되지만 작년 12월부터 한우리소속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헌정보를 전문대에서 전공했고,
┃이번에 방송대 국문과에 편입했습니다.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생각하는 나무" 교재를 사용하여
┃지도하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와 이런 실례들이 많은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점에 관하여 말씀드릴게요.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생각하는 나무"교재를 사용하신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첫째,
생각하는 나무 교재의 구성은 "4명의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그러므로 단체로 수업을 하시기에 어렵습니다.
둘째,
"생각하는 나무 회원비"가 독서클럽일 경우 1인 60,000원입니다.
교재비는 "2만 3천원"정도에 공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기관에서 교재비를 내어준다고. 또는 아이들 부담으로 한다고 해도
단체로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지도하시길 희망하신다면,
방과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4-6명 정도의 그룹으로)
그러나, 주변의 "생각하는 나무" 교사들, 회사에서의 규정(회원비, 수업시간, 교육방침) 등에
어긋나지 않도록 배려를 잘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의욕을 갖고 열심히 하시려는데,
제가 실망스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소중한 유아교육이기에, 소신을 갖고 해야하고, 실패를 하면 안 되는 일이기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문헌정보과, 국문과 전공이면서,
유아교육 기관에 근무를 하시기에는 현재로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차라리, 방통대를 유아교육과로 하시든지, 보육양성과정을 밟으셔서 정식으로
유아교육기관에 몸담으시고 유아독서교육에 이바지 하시면 어떨런지요...
최희현 선생님깨서
유아교육에 확실하게 뜻을 갖고 있다면
1년만, 또는 2년만 더 유아교육을 공부하시고 독서교육과 접목시킨다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또 연락 주세요.
제가 도움이 되는데까지는 힘써 보겠습니다.
늘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 링크1 http://; (연결수 : 29)
- 이전글 유아교육기관 내에서의 독서지도
- 다음글 제발..
등록된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