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갑습니다.
어머니의 글을 읽으니, 해맑은 미소를 짓는 태건이 얼굴이 떠오르네요.
태건이는 요즘도 그림일기를 잘 하고 있나요?
"선생님! 제가 한 거에요!" 자신있게 자랑하듯 꺼내보이는 태건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칭찬해 주고픈 마음에 집으로 저녁 때 전화한 적이 있었지요.
의젓하게 전화받더라고요... *^_^*

어머니께서 이곳에 글쓴 시간이 아주 한 밤 중이더군요.
지금 갑자기 생각나는 책은
"주님, 아기를 가졌어요"(캐시 히클링 저/송경숙 역 | 두란노)이에요.
1, 2, 3 권등으로 나오는데 신간은 아니지만
기분이 우울할 때 읽고 기도 할 수 있는 책이고,
제목 그대로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는, 묵상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지요.

만약 종교가 다르다면,
태교음악 CD, 일반육아법이 담긴 책 등이 있겠어요.
서점에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코너에 가면 칼라에 좋은 지질로 선물할 수 있는 책들이
진열되어져 있답니다.
(어느 특정한 출판사의 것이 좋다고 추천할 수 없을 만큼,
대개의 출판사들이는 비슷한 내용으로 육아관련 정보가 담겨 있답니다.
보시고 관심있고, 마음에 드는 취향대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읽었던 책은
보람찬 자녀교육/생명의 말씀사, 청개구리 길들이기/문이당,
엄마 나를 천재로 길러주세요/민지사 등등이 있었답니다.

태건이 엄마의 친구니까, 친구가 좋아하는 취향의 시집도 좋을 듯 싶네요.

도움이 되었는지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갔을 때 선물용으로 좋을 도서를 더 살펴보고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반가웠고요, 또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합니다.

2002년 알찬 새해, 복된 새해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