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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안녕하세요...
    • 작성일02-08-28 09:00
    • 조회1,334
    • 작성자권옥경
    요즘 제 일정이 바쁜 관계로 답변을 빨리 못해 드렸네요.
    지금 아침이거든요.(수요일 오전 9시경)
    출근해야해서 지금은 글을 쓸 시간이 없고,
    다시 저녁 때 답변을 해 드릴게요.
    반가웠고요.. 저녁 때 글을 다시 올리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지금에서야 답변을 쓰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문화센터에서 1학년을 지도하신다고요...
    1학년 20명 정도의 어린이를 지도하시려면 먼저 주의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교수 방법이 참신하고
    일단, 어린이들이 선생님 말씀에 잘 따르도록 리더를 해야만 어떠한 수업이든 이끌어 갈 수 있지요.
    첫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맞이 하였을 때, 수업의 본 내용보다는 수업 중에 지켜야할 약속, 발표할 때 지킬 약속, 쓰기를 한 다음 발표할 때의 자세 등을 먼저 잘 말씀해 주셔야 되겠네요.
    선생님의 강압적인 말보다는 어린이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협의를 하는 형식으로...
    그러면서 유난히 리더쉽이 있거나, 튀는 아이를
    어린이들에게 인정받는 리더쉽있는 어린이로 더 승격(?)시켜 선생님 편에서 도와주면서
    더 올바르게 튀도록(?) 도와주는 것을 첫 차시 때 확실하게 진행을 하면
    수업이 쉬어지지요.
    수업에 관한 내용을 정말로 뭐라 한마디로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활동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배정을 하여 계획안을 짜 보세요.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여도 일단은 "말하기, 듣기, 읽기" 활동을 잘 하여서 스키마를 활성화시켜야
    좋은 글이 나오지요.
    어떤 교재를 쓰느냐는 선생님께서 헤쳐나가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딱 맞지도 않고, 학습자에게 맞춰 지도해야 원칙이지요.
    순간적으로 이런 내용이 좋다고 카피해서 쓰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지요.
    모든 도서는 참고하여 보고 있습니다.
    이론적 도서 "문학중심 독서 지도, 독서지도 방법, 신독서지도방법론, 독서의 이해 등..."
    실제적 참고 자료는 "생각을 키우는 글쓰기(대교), 나의 생각 글쓰기(시서례), 글쓰기 파피루스(정태선지음), 교과서 낱말 퍼즐 등등" 일반 서점에 나온 책들을 수시로 보고 있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독서클럽 교사를 하면 그 교재를 확실하게 믿고 사용하니까 깊게 지도할 수 있고,
    센터 수업은 항시 선생님이 연구 개발하여 지도를 해야하니까 힘들지만,
    나름대로 연구하는 기쁨, 지도하는 기쁨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또 연락 주세요.
    반가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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