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수준진단 글 올렸던 학부모입니다.
- 작성일02-10-13 15:21
- 조회1,398
- 작성자권옥경
자녀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어머니의 마음을 담뿍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도 6학년인지라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의젓한 행동을 보며 부쩍 큰 느낌이 들다가도
어떨 때는 정말 황당할 정도로 어린 행동에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요.
저는 매주 도서관에 갑니다.
인천 북구 도서관에 가면 한 사람당 5권씩 2주간 무료로 빌려주거든요.
우리 가족 4명 카드로 20권은 매주 바꿔 볼 수 있지요.
6학년 우리 딸은 역사를 싫어합니다.(싸우는 것이 싫다고요.. ^^)
그래도 편독을 하면 안 될듯 싶어
적어도 5권 중에 한 두 권은 의무적으로 빌리기로 약속을 하였지요.
환타지만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과학, 역사 쪽으로 권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서도 관찰해 보시고 가급적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권해 보세요.
작년에 일반 과학류 잡지를 구독하여 보았는데 그러한 방법도 좋았던 것 같아요.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환경을 배려해주고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홈페이지에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어요.
언젠가 우리 아이가 푸른책들 출판사 게시판에 독후감을 올려 놓았는데,
목적있는 글쓰기를 하니까 동기유발도 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인터넷을 이용한 글쓰기를 가끔은 허락합니다.
오늘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보교환하듯 글을 쓰게 되었네요.
어머니께서도 자녀의 독서 지도에 대한 좋은 방법이 있으면,
또는 좋은 책을 권하고 싶으시면
또 글을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_^*
가정에 언제나 행복과 웃음이 깃들길 바라며...
독서지도사 권옥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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