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11월14일 대교에서 독서 토의,토론 강의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책을 읽을 때 한쪽씩 읽고 혹은 다 읽고 발문을 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좋은지
질문한 사람인 데 기억나시는지요?
선생님 강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한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선생님의 자문을
구하고자 문을 두드렸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1학년 아이들 중에 한글을 떼지 못한 아이가 있는데 여러명과 같이
수업하기가 힘이 들어 혼자 개인 지도를 했더니 너무 재미없어 하고 수업시에
책상밑으로 들어가거나 산만하게 왔다갔다 하고 책을 읽어 주면 듣지도 않고 딴짓을
합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합쳐서 수업을 했더니 친구들과 어울려서
좋아는 하는데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어 수업 진행하기를 힘들게 합니다.
책을 읽을 때 듣지 않고 무조건 책에 줄을 치길래 왜 줄을 치니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줄을 치면서 하랬다고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리고 한 아이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다른말을 쉴새 없이 하길래 중간에 끊어려고
해도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끝까지 자기 얘기만 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 지도사라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