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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의 의자 만들면 됩니다. *^_^*
    • 작성일03-05-26 16:58
    • 조회1,837
    • 작성자권옥경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장이 와서 더더욱 반갑네요. *^_^*

    참새가 제일 힘드시다고요...
    정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린이의 수준대로 가르치세요.

    저 역시도 그렇게 지도를 하고 있답니다.
    내용 파악이 안 되는 어린이는 읽기 지도를 더 힘써야지요.
    읽기가 안 되는 어린이라면 시간을 내어 교사가 읽어주시고, 주의 깊게 반응을 잘 살피세요.
    주의 깊게 잘 듣고 집중을 한다면 내용파악이 될 것입니다.

    저는 내용 파악은 주로 O X 퀴즈로 하지요. 어떨 때는 빙고게임으로도...
    책의 내용을 어린이가 어느 정도 파악하는 지 질문을 내어 O X판을 준비하여 드는 것입니다.
    (작은 부채 모양으로 2개를 만들어 하나는 O판, 하나는 X판
    -> 하나가 앞 뒤 O표시, 또다른 하나에 X 표시를 해야합니다. 앞 뒤를 이용하면 잘 안 됩니다.)

    질문의 수준은 어린이의 수준에 맞춰 내어 보세요.
    잘 모르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주인공 이름은 병순이다." 정도의 질문으로 시작하여서
    잘 하는 어린이를 위해 "그 계획은 영미의 친구 민수가 제안하였다." 로 조금은 생각할 수 있는
    답을 유도해 보세요.
    단순히 책을 잘 읽었는지에 관한 질문이니까 너무 힘들지 않고 재미로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우선 즐거워야 되지 않겠어요?

    교재는 교재일 뿐입니다.
    교재는 보조로 사용하시고,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수업을 리드해 나가야 합니다.
    제가 교재 사용을 권하는 이유는 언제나 '이번 달은 무엇을 가르치나...'라는 중압감에서
    조금이나마 해방하시라고 교재를 권하는 것이고,
    그 교재로만 하시려면 선생님 스스로가 교재 선생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니까
    과감히 교재 내용 중에서
    자신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면 수업을 진행하시고,
    이것 보다는 이것을 이용한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으로 진행을 하셔야지요.
    예로 독후감을 써야하지만 어린이 스스로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으면
    독후화로 대체를 하고,
    편지쓰기 등 독후감을 좀더 흥미로운 쪽으로 바꾸어 지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학년을 어떤 책으로 독서수업을 할 때
    어려운 지 말씀해 주시면 구체적으로 같이 풀어나가기로 해요.

    참!
    피터의 의자 만들기
    완성할 수 있습니다.(별지로 나온 것)
    요술 카드로 사용하는 것인데,
    잘 안 만들어지신다고요...???
    선생님 댁으로 부쳐드릴까요? (방울새 별지로 완성된 피터의 의자)
    주소 리플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동시 짓기,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잘 하는 활동이에요.
    자신감을 갖고 시도해 보세요.
    어린이들이 시쓰기를 의외로 즐겨한답니다.
    처음부터 시를 짓기가 너무 막막하면
    동시의 일부를 바꿔 지어 보기로 해 보세요.
    하다보면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될 거예요.

    글쓰기 요령이나 발문을 위한 책.....

    글쎄요...

    문제 팡팡 생각 톡톡 (중앙일보)에서 나온 책인데, 그것을 교사의 입장에서 분석해서 읽어보세요.
    저는 정태선 선생님의 입장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그런 문제를 내셨는지 생각하며 읽으니까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우리에서도 강의를 들으시지 않으셨는지...
    (발문 요령 등등)

    또 연락주세요.,

    오늘은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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