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훈이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였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독서카드와 독서엽서 만들기가 숙제라고요...
글을 올린 시간이 밤 12시 15분이군요.

숙제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은가봐요.
열심히 하려는 경훈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독서카드에 대한 선생님의 방법을 이야기해 볼게요.

예쁜 옅은 색의 색상지(앞뒤가 같은 색상지)를 잘라서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색상지 1장을 6등분하여 자른 다음,
그 카드에 그림과 글을 곁들여 보세요.

<내가 읽은 위인 이야기>
본받고 싶어요!
글을 예쁘게 써서 앞 표지를 만드세요.

그 다음 장부터는 앞면에는 위인의 얼굴을 그려서 꾸미고
(물론 말주머니를 달아도 되고, 만화처럼 꾸며도 되고, 경훈이가 하고 싶은대로 그림을 꾸며보세요.)
뒷면에는
책을 읽은 날 : ***년 *월 *일
주인공 : ***,
읽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주인공에게서 본받을 점 :
등을 간단히 써 보세요.

고리에 한장 한장씩 끼워가는 재미를 느끼며 책을 가까이 하면 좋겠지요.

독서엽서 역시
앞에 책을 권하는 광고를 꾸며,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정성껏 그려서 곁들이면 더욱 좋겠지요.)
그것을 엽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양식을 뒷면에 꾸며보세요.
받는 사람이 친구라면 친구에게 책을 권하는 것처럼 엽서를 꾸미고
받는 사람이 동생이라면 동생에게 재미있게 읽었던 것을 이야기해 주듯이 소개하듯
엽서를 꾸며보세요.

문방구에서 반짝이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사서 엽서 가장자리를 예쁘게 장식해도 더더욱 좋아요.

독서카드, 독서엽서 만들기가 숙제인 이유는
아마 선생님께서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내어주셨을 거예요.

좋은 책 많이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잘 정리해두면 머리에 지혜가 많아질 거예요.

우리 경훈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잘 해 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