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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입니다.
    • 작성일05-09-30 01:55
    • 조회1,345
    • 작성자권옥경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을 보고, 좀 제가 의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용이 너무 많아 지루해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면
    그 책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꼭 그 책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학습자 중심으로 계획을 할 때,
    우리 반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 것 같고, 내용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에 맞는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 그래도 해야만 한다면
    다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퀴즈로 만들어보세요.
    책 내용을 퀴즈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ox 판을 주고,
    그 판을 들어보게 하는 거예요.
    퀴즈의 정답을, 그 해당되는 부분의 쪽수를 펼쳐서 그 부분만 읽어주고,
    또 다른 주제의 퀴즈를 내고...
    틀리는 친구들에게는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책을 보라고 권해주고,
    맞는 친구들에게는 미처 다 들려주지 못한 많은 내용들이 이 책에 실려있다고,
    좀더 부연 설명으로 책 소개를 하는 방법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응급처치"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의 정보를 취해서 궁금한 부분부터 먼저 살펴 볼 수 있음을 알게 하고,
    글자를 읽음으로써 더 많은 내용을 재미있게 알 수 있음을 강조하면 좋겠지요.
    융판동화, 막대동화, 퍼펫인형 등으로 좀 다르게 상황을 설정하고,
    이럴 땐 어떻하지?
    "응급처치" 책을 살펴보면... 하고 그 해당 쪽의 내용을 보여 읽어서 알려주고,
    그런 식으로 이끌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까지 재미있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책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어, 책 속의 지식을 다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은
    교수자의 잘못된 인식이고,
    어린이로 하여금
    책 속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많은 내용이 담겨있으므로,
    앞으로도 내 스스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책을 보는 방법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도
    바람직한 독서교육의 부분 중에 하나이지요.
    어느 정도 아이디어를 얻으셨나요? *^_^*
    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질문을 여기에 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선생님! 건승을 빕니다.

    권옥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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