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질문에 답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아이와 실생활에 연결되게 관심유도하고, 그걸 책으로 나누려 노력하겠습니다.
가령, 아이가 이닦기 습관을 들여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그에 관련된 책을 사서 같이 나누고, 닦기 싫어하면 "악어가 이 안닦아서 어떻게 됐지?" 라고 애기하면 저 스스로 알아서 이닦기를 하곤 합니다.
요즘은 징징거리고 잘 울길래...'울지말고 말하렴' 책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참 스토리책 안들어서 걱정했는데...한동안은 읽어주기 바빴습니다. 한 2주 그러더니 약간 시들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엔 아빠랑 도서실도 갖다오구요. 요즘은 '개똥이 그림책'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프뢰벨 테마동화는 수준에 맞는 것만 읽어주고 있구요....책이 여러 분류인데, 그래도 저딴엔 두루두루 보려고 하는데....'베드타임스토리'란 책은 정작 갖고 오긴 잘 가져오는데....별로 안들어요..집중을 안하더라구요....어려운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
제가 저녁때 읽어주는 것만으로 습관을 들여줄 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그래도 노력하고 있어요..
여쭙고 싶은 것은, 가정방문 도서를 시작해도 될런지...권장도서의 경우, 제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필요하다 싶음 주문해서 보여주곤 하는데....좀 부족하다 싶어서요...
그냥 있는 책 꾸준히 보여주어야 할 지, 아님, 변화를 주어서 방문 도서를 보여 주어야 할 지...
낮에는 할머니랑 생활하다보니...리듬이 깨질까봐 걱정이 되서요...그렇게라도 유도를 할 까 하는데...
이렇게 상담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