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강연 들었는데, 질문있어요 ^^
- 작성일06-10-01 02:05
- 조회1,361
- 작성자이현주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게 빠져있었어요.
반성과 다짐을 반복하였고, 그 이후로는 말 한마디라도 신경써서 하게 되었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6세와 3세 두 아이가 있는데, 동화 CD 듣는걸 참 즐겨요.
창작동화도 그렇고, 더군다나 전래동화 같은것은 CD로 들으면
효과음도 있고 동화구연이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다 더 실감나다보니
즐겨듣는것 같아요.
제가 바쁠때는 일부러 틀어준적도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작은 아이는 책보다는 더 좋아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선생님의 강연을 들어보면...
아이들과 책 표지의 그림만 가지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상상을 하게끔
지도를 해야하는데,,,
cd만을 듣다보면 책의 그림을 잘 보지 않게 되쟎아요.
처음에는 cd와 책을 같이 주기도 했었는데,,,
영어 cd는 읽어주면서도 책 페이지가 넘어가는 신호음이 삽입되어 있는데
한국 동화들은 거의 신호음이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책 따로 듣기 따로....
점점 책이랑 같이 보지 않고 누워서 혹은 앉아서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엄마가 읽어달라고도 하고, 자기가
혼자 보기도 하기는 하는데... 점점 cd 에 의존해서 동화를 듣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약간은 조바심이 나네요..
특히 영어 동화책은 제가 읽어주기도 하지만 되도록이면 테이프를 함께 주거든요?
어찌 지도하면 될까요?
한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을 읽은후에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아이가 그림보다는
제가 읽어주는 스토리에만 관심을 쏟는것 같아서 혼자서 그림과 내용을 생각하며
혼자 앞에서부터 책장만 넘겨보도록 한적도 있었거든요.
상상도 해보고 생각도 해보라는 의미에서..
이런 지도법은 어떤가요?
질문을 좀 장황하게 설명한것 같은데,,,
시원한 대답 부탁드려요..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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