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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작성일10-04-03 23:39
    • 조회151
    • 작성자현명한엄마가되고파
    안녕하세요~
    책을 아직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17개월 딸아이의 엄마랍니다. 첫아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시행착오도
    많고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해요...
    그래도 늦기전에 독서지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정보 찾아보는 중에 연구소를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쁨니다
    ^^
    다른분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들이 도움이 되서 더 좋았구요...
    그런데 궁금증이 생겨서요...
    책도 구분을 하기 나름이지만 종류가 많잖아요~ 가격부터 그렇지만...
    인성, 감성, 창작, 명작... 기타등등...
    제 주변엄마들만 봐도 시기에따라서 책을 종류별로 들여주더라구요...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직 관심도 크지 않은 아이에게 괜한 짓인거 같고
    사치인듯하기도 하구요...

    책을 어떻게 사줘야하는걸까요? 소장님~~

    등록된 댓글

    소장 작성일

    <P>안녕하세요! 17개월의 자녀를 둔 어머니이시군요!<BR>반갑습니다!^^<BR>자녀의 독서지도 시 책을 사 주실 때에는 자녀의 수준을 잘 파악하세요!<BR>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단어책도 좋습니다.<BR>헝겊책도 권하고 싶고,<BR>모양이 뜷린 책, 손인형이 있는 책 등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답니다.<BR>한창 낱말을 조합하여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할 때이지요?<BR>그림과 글자가 단순하게 있는 책부터 권합니다.<BR>조금 더 지나면, 하드보드로 만들어진 책을 보세요.<BR>다수의 책을 읽는 것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BR>17개월... 이 때는 사실, 책으로만의 독서교육이 아닌,<BR>감각을 통한 언어활동이 더 중요하지요.<BR>오감을 만끽하도록 해 주세요.<BR>사과의 향기, 사과의 모양, 사과의 맛, 사과의 색깔... 이런 경험이<BR>책 속의 사과를 보았을 때, 의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오지요.<BR>차근차근... 과정에 충실히 자녀의 독서교육을 해 보세요.<BR>비싼 책을 어디서 구입했고, 우리 아이가 책을 몇 백 권 읽었고... 남들에게 할 자랑이 중요한 것이 아니예요.<BR>부모님의 정성 속에서, 비록 그림을 그려서 허름하게 만든 책이라고 할 지라도<BR>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며, 눈빛을 교환하고,&nbsp;이야기를 듣고 보는&nbsp;즐거움이<BR>향후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로 된답니다.^^<BR>정말 축복받은 어머니예요!^^ <BR>어머니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어머니인 내 자신인지를 우선 알고<BR>자녀를 감사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것이 최고의 교육이지요!<BR>언제든 지치고 힘들 때, 너무나 기쁠 때, 소식 주세요!^^<BR>반가웠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