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아독서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해리입니다.

자녀의 언어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가정에서 독서교육을 계획하셨나봅니다~^^

말귀를 알아듣기 위해서는 귀담아 듣는 경청의 태도와
어린이 내면에 쌓이고 쌓인 배경지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자신이 경험하거나, 들어 보았거나, 맛을 보았던 경험 등에 대해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오감을 통한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그 지식에 새롭게 얻은 정보가
더하여져서 또 다른 사고로 확장됩니다. 이는 곧 스키마의 형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그림책일지라도, 자녀의 흥미와 동떨어진다면
글과 그림의 내용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유아독서교육연구소 홈페이지의 "독후활동 모음집"을 참고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로 선정되었으며,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팁을 제공합니다.

물론 이 독후활동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내지 않아도,
게시된 내용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가정에서 실현할 수 있을만큼 활동을 해 보세요~^^

무엇보다 '말귀'를 알아듣고,
책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녀의 이야기만 듣기보다는, 부모님의 의견도 나누면서
친구와 대화하듯...^^ 수다를 나누듯...^^

"너의 생각은 그렇구나!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재미있겠다!"
"엄마의 생각은 이러이러하단다. 다른 사람들은 엄마의 생각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까?"
등과 같이 아이의 생각을 끊임없이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홈페이지의 "독후활동 모음집" 그리고 "이달의 권장도서" 등의 정보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이외 만 5세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장르의 추천도서를 메일로 우송드리오니,
유용하게 잘 활용하여 자녀의 바람직한 독서교육에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